[FETV=김윤섭 기자] 쿠팡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인 쿠팡플레이가 내달 열리는 도쿄올림픽 온라인 단독 중계를 추진했지만 이를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KBS·MBC·SBS 등 지상파 3사와 도쿄올림픽 온라인 중계권을 두고 협상을 진행했지만 최종 단계에서 철회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쿠팡은 네이버·카카오와 경쟁해 온라인 중계권을 가져오는 데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림픽 경기를 온라인에서 내보내려면 지상파 3사에서 중계권을 사야 한다. 업계는 쿠팡이 올림픽 온라인 중계권을 사기 위해 500억원 이상 썼을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쿠팡의 단독중계 소식이 전해지면서 유료회원만 시청가능한 것 아니냐는 '보편적 시청권' 논란이 제기됐다. 최근 덕평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로 인해 조성된 부정적인 여론도 쿠팡이 온라인 중계를 철회한 배경으로 해석된다.
쿠팡은 지난해 12월부터 쿠팡플레이를 서비스 중이다. 쿠팡플레이는 한 달에 2900원을 내는 '로켓 와우' 서비스 회원만 시청 가능하다.
또한 최근 덕평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로 인해 조성된 부정적인 여론도 쿠팡이 온라인 중계를 철회한 배경으로 해석된다.
쿠팡은 앞서 각종 스포츠 경기를 쿠팡플레이에서 단독 중계하고 있다. 쿠팡은 국가대표 축구·배구 경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 등을 단독으로 내보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