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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롤스로이스, 어린이 환자전용 차량 ‘롤스로이스 SRH’ 정비행사

사회공헌을 위한 비스포크 프로젝트의 일환 ... 2000명의 환자들과 10km 주행

 

[FETV=류세현 기자] 롤스로이스모터카가 어린이 환자용 전기차 ‘롤스로이스 SRH’의 특별 정비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롤스로이스 SRH는 소아과 병동의 어린이 환자들을 위해 롤스로이스가 제작한 차량이다. 어린이 환자들이 침대차에 실려 수술실로 이동하는 대신 직접 운전해 가는 과정에서 긴장을 풀고 즐거운 경험을 얻기 위한 용도로 지난 2017년 처음 선보였다.

 

현재까지 2000명의 어린이들을 태웠고 총 100km를 주행했다. 이 과정에서 생긴 흠집을 복원하고자 롤스로이스 비스포크팀, 기술 부서 그리고 공예 부서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모여 복원 작업을 진행했다.

 

비스포크(Bespoke : 소비자의 요구에 맞는 맞춤 생산) 프로젝트란 이름에 걸맞게 수작업 트레드 플레이트, 3D 프린팅 된 대시보드, 휠 캡, 휠 스페이서, 트림 피스 등 여러 부품이 별도 제작되어 실제 차량과 같이 RR배지와 ‘환희의 여신상’ 마스코트로 마무리됐다.

 

롤스로이스 SRH는 전기 파워트레인을 통해 롤스로이스 전매특허인 ‘정숙한 주행’의 경험을 제공한다. 최고안전속도는 시속 250km가 아닌 시속 6.43km로 제한된다. 정비와 수리를 마친 롤스로이스 SRH는 다시 병원으로 돌아가 어린이 환자들에게 계속해서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앤드류 볼 롤스로이스모터카 대외협력 총괄은 “세인트 리처드 병원의 많은 어린이들이 롤스로이스 SRH를 열심히 운전하며 즐거워하는 것을 보는 것은 매우 보람찬 일이다”며 “롤스로이스는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이 특별한 자동차를 마음껏 운전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