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박현주재단의 '청소년 비전프로젝트'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동력장치를 이용한 미션 로봇 만들기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미래에셋증권]](http://www.fetv.co.kr/data/photos/20210521/art_16220825246862_65660b.jpg)
[FETV=이가람 기자]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이 지난해 코로나19로 잠시 중단했던 미래에셋금융그룹의 차세대 지원 프로그램 '비전프로젝트'를 재개했다고 27일 밝혔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지난 2016년부터 아동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아동 및 청소년들이 미래를 스스로 설계하고 이를 이뤄나가는데 필요한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이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첫해 50명을 시작으로 지난 2019년까지 약 1000명에 가까운 아동과 청소년들이 ‘자기 정체성 확립 및 자기표현 강화 캠프’를 필두로 ‘코딩을 활용한 피지컬컴퓨팅’, ‘코딩 및 3D프린트 활용 금융교육’ ‘동력장치를 이용한 미션로봇 만들기’ 등에 참여했다.
올해 재개되는 비전프로젝트는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의 미션프로젝트를 주제로 설정했다. 참가 인원은 35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아동복지시설 이용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이며 비대면으로 실시된다.
미래에셋그룹 관계자는 "참가자의 만족도가 높았던 비전프로젝트를 재개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실천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를 선도하는 금융투자그룹으로서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