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조용병(왼쪽) 신한금융희망재단 이사장과 문대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이 제주지역 스타트업 육성 및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신한금융희망재단]](http://www.fetv.co.kr/data/photos/20210521/art_16220763383272_7d3dc9.jpg)
[FETV=박신진 기자]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제주지역 스타트업 육성과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신한금융은 그룹의 중장기 혁신금융 플랫폼 구축 사업 '트리플-케어 프로젝트' 의 일환으로 서울·인천·대전·제주 등에서 'S² Bridge(신한 스퀘어브릿지)'를 만들어 운영 중이다. 신한 스퀘어브릿지 제주는 스타트업을 통해 환경·자원·농업과 관련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제주 경제 활성화 등 사회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조성됐다.
이날 협약을 맺은 JDC는 국토교통부 산하 공기업으로 정보통신기술(ICT), 모빌리티 분야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에 '루트330'을 운영하고 있다. 사무공간 지원, 투자 연계 등 성장단계별 맞춤서비스를 통해 스타트업의 지속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프로그램 교류 및 홍보, 우수 스타트업 추천, 공간 지원 등 제주지역의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조용병 재단 이사장은 "신한금융은 '신한 스퀘어 브릿지'를 통해 경제 활성화와 스타트업 육성 등 사회적 가치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 스타트업 혁신성장 생태계를 구축하고 스타트업들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이달 말까지 이노톡 홈페이지를 통해 신한 스퀘어브릿지 제주' 1기를 모집하고 있다. 선발된 스타트업에게는 사무공간 및 복지시설, 사업 지원금, 투자·법률·특허·HR 컨설팅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