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골프존은 싱가포르 NTUC Club 및 Ellipsiz와의 협업을 통해 지난 5월 31일 다운타운 이스트(Downtown East)와 오키드 컨트리 클럽(Orchid Country Club)에 복합 골프센터를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NTUC Club 산하 UPlay Ventures와 Ellipsiz 자회사 E Golfing이 주도했으며 ‘GreenBox by My Golf Kaki’라는 브랜드로 운영된다.
![[사진 골프존]](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623/art_17490892108617_c689e5.jpg)
각 매장에는 골프존의 최신 프리미엄 시뮬레이터인 GDR Plus, Twovision NX 등 총 25대 이상의 장비가 도입됐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연습부터 레슨, 풀코스 라운드까지 한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는 ‘올인원’ 디지털 골프 플랫폼을 즐길 수 있다. 골프존은 초보자부터 상급자까지 아우르는 몰입형 콘텐츠 구성으로 싱가포르 레저 시장에서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운타운 이스트 매장 개장 행사에는 최덕형 골프존 대표를 비롯해 싱가포르 전국노동조합총연맹(NTUC) 응치멩 사무총장, NTUC Club 임응리 대표, Ellipsiz 데이비드 옹 회장, 싱가포르 골프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골프존은 이번 협업을 계기로 아세안 시장 확대를 위한 마스터 프랜차이즈(MFA) 계약 체결을 논의 중이다. 이를 통해 현지 시장에 맞춘 브랜드 운영과 콘텐츠 공급 체계를 본격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최덕형 골프존 대표는 “싱가포르는 동남아 진출을 위한 전략적 거점”이라며 “NTUC Club, Ellipsiz와의 협업은 디지털 골프 문화의 글로벌 확산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NTUC Club 측도 “골프존의 기술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경제적이고 쉽게 골프를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평가하며 Ellipsiz 데이비드 옹 회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싱가포르 골프 커뮤니티에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