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210521/art_1622070775294_bc345d.jpg)
[FETV=박신진 기자] 인터넷전문은행들이 중·저신용층 대상 신용대출 비중을 2023년 말까지 30% 이상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7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인터넷은행 중·저신용자 대상 대출 확대 계획'에 따르면 인터넷전문은행들은 도입취지에 맞게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비중을 늘리기로 했다.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는 그간 보증부 정책상품인 사잇돌대출을 중저·신용자가 아닌 고신용자에게 공급하는데 집중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작년 인터넷은행이 공급한 중금리 대출 1조4000억원 중 91.5%가 사잇돌 대출이있고, 이중 절반 이상이 고신용층(신용등급 1~3등급)에 공급됐다.
또 금융위와 인터넷은행은 중·저신용자 상환능력 평가를 위한 신용평가시스템(CSS) 고도화도 병행 추진한다.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는 금융이력부족자 특화 모형을 추가하는 CSS를 개발해 적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