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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국내주식 투자 비중 19.8% 결정...1%p↑

 

[FETV=이가람 기자] 국민연금이 국내주식 투자 비중 허용 범위를 1%포인트 늘린다고 9일 밝혔다.

 

국민연금 최고의사결정기구인 기금운용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열고 국민연금의 전략적 자산배분(SAA) 허용 범위를 기존 ±2%포인트에서 ±3%포인트로 1%포인트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국민연금의 국내주식 투자 상한이 현행 18.8%에서 19.8%로 변경된다.

 

국민연금은 기금을 국내·외 주식, 채권, 부동산 등 대체자산에 출자해 수익을 내왔다.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각 자산의 비중과 이탈이 가능한 수준도 구체적으로 정하고 있다. 올해 국내주식 보유 목표 비중은 16.8%다.

 

이번 결정으로 국민연금은 보유 목표치를 맞추기 위해 팔아야 할 주식 비중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지난 1월 말 기준 국민연금이 보유 중인 국내 주식(179조9689억원)은 기금 전체 자산(855조7280억원)의 약 21%다. 투자량 자체가 늘어나지는 않지만 매도 물량은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국내주식 매도 압력이 지속해서 발생해 규칙 변경이 불가피했다”며 “지난달 말 국내주식의 SAA 비중이 허용 범위 상단을 초과하는 등 넉 달 연속 허용 범위 이탈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시장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