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창수 기자] GC녹십자는 자사의 면역글로불린 제제인 ‘GC5107(국내 제품명: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주 10%)’에 대한 품목허가 신청서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국내 혈액제제 중 글로벌 상업화를 앞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종근당고촌재단은 26일 서울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2021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데일리파트너스와 26일 서울 삼정호텔 제라늄홀에서 유망바이오벤처·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GC녹십자, 혈액분획제제 미국 품목 허가 신청

GC녹십자가 대표 사업군인 혈액제제를 들고 세계 최대 미국 시장을 두드린다.

GC녹십자는 자사의 면역글로불린 제제인 ‘GC5107(국내 제품명: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주 10%)’에 대한 품목허가 신청서(BLA, Biologics License Application)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국내 혈액제제 중 글로벌 상업화를 앞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GC녹십자는 지난해 ‘GC5107’의 북미 임상 3상을 마무리했다. ‘일차 면역결핍증(Primary Humoral Immunodeficiency)’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에서 FDA 가이드라인에 준한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 변수를 만족시켰다.

◆ 종근당고촌재단, 국내·외 장학생 486명에 장학금 및 무상기숙사 지원

종근당고촌재단은 26일 서울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2021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올해 장학증서 수여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각 부문별 대표 장학생만 참석했으며 나머지 장학생들은 온라인으로 참관했다.

종근당고촌재단은 올해 국내외 장학생 486명을 선발해 졸업 때까지 장학금 및 무상기숙사를 지원한다.

학자금 장학생 110명(국내 65명·해외 45명)에게는 대학 등록금을 전액 지급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70명을 생활비 장학생으로 선발해 최대 3년간 매달 50만원의 생활비를 지원한다. 올해 장학금 규모는 총 12억원이다.

◆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데일리파트너스 간 파트너십 업무협약 체결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데일리파트너스와 26일 서울 삼정호텔 제라늄홀에서 유망바이오벤처·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신약조합과 데일리파트너스는 신약조합 산하 국내 산·학·연·벤처·스타트업 사업개발 전문가 단체인 K-BD Group(제약·바이오사업개발연구회)의 사업에 있어 △유망기술 보유기업 발굴 및 공동투자 △제약·바이오헬스분야 벤처·스타트업 사업화 및 투자 유치 △사업화 지원·기술이전 활성화 등 성과 확산 △벤처·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에 관한 투자자문·투자유치가 있을 시 자금 규모 및 조달방법 등에 대해 협력할 방침이다.

◆ 멕아이씨에스, ANCHOR 및 REDOX 向 인공호흡기 2000대 공급 기간 1개월 연장

국내 유일 인공호흡기 및 호흡치료기 전문 기업 (주)멕아이씨에스는 ANCHOR 및 REDOX사 向 인공호흡기 2000대에 대한 공급 기간을 현지 Set-up 절차 추가 협의로 인해 1개월 연장한다고 26일 밝혔다.

멕아이씨에스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ANCHOR LTD와 REDOX LTD에 인공호흡기 각각 1000대씩 총 2000대를 공급하는 계약 체결 후 상기 2개사에서 당사 제품을 처음 도입하는 절차를 진행하다 보니 현지병원에 Set-up하는 제반 절차 수행과 관련한 협의 기간이 길어지게 됐다. 현재 협의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3월 초에는 완료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후 비행기 4대로 각각 500대씩 나누어 출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당사는 공급대금이 전액 결제돼야 출하를 하기 때문에 현재 관련 은행에서 LC발급에 대한 필요한 절차가 사전에 협의가 진행된 상황이며 상기 Set-up 절차 완료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 솔젠트 현 경영진, SolGent 3.0 미래 비전 선포

분자진단 전문 기업 솔젠트가 석도수 측과의 경영권 분쟁으로 어수선한 분위기에도 불구, 현 경영진들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전문 경영 차원에서 미래 비전을 공식 선포했다.

첫 번째는 ‘Thought Leadership’으로 현재 개발 중인 G6PD와 코로나19 중화항체 키트와 같은 분야의 기술력을 보강해 보다 높은 기술력과 더 넓은 제품 라인업을 구성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두 번째로는 ‘Glocalization’으로 1월 주주간담회에서 발표한 글로벌 현지화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글로벌화와 함께 전략적인 현지화 사업이 이뤄지도록 현지 생산을 포함한 ‘Glocalization’의 Go-to-Market 시장 전략을 추진해 나간다.

마지막으로 ‘Smart Infrastructure’ 타이틀을 내세웠다. 최근 구축한 신축 별동의 자동화 기반 스마트 팩토리를 기반으로 생산, 품질경영 그리고 PLM의 제품수명주기 관리 등 스마트한 프로세스와 글로벌 공급망을 구축해 나간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