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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픽스, 한 달 만에 다시 하락...신규취급액 0.87%

 

[FETV=유길연 기자] 지난달 은행권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기준인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1개월 만에 다시 하락했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10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0.87%로 전월에 비해 0.01%포인트(p) 내렸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지난해 12월 이래로 9개월 연속 내림세를 기록하다 9월에 반등했지만, 지난달 다시 떨어졌다.  

 

다만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1.00%로 같은 기간 0.04%p 하락해 15개월 째 내렸다. 기존 잔액기준 코픽스(1.25%)도 0.05%p 내려 19개월 연속 떨어졌다.

 

코픽스(신규취급액기준·기존 잔액기준 코픽스)는 정기예금·정기적금·상호부금·주택부금 등 국내 은행이 자금을 조달한 수신상품의 금리를 가중평균해 산출한다. 여기에 기타 예수금과 차입금, 결제성 자금 등을 추가해 산정하는 것이 신 잔액기준 코픽스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해당 월에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정되므로 상대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을 신속하게 반영한다. 반면 잔액기준 코픽스는 일반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을 서서히 반영한다.  이미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고객들은 가산금리와 우대금리가 그대로인 경우 처음 대출받을 때 기준이 됐던 코픽스의 변화폭 만큼 대출금리가 변동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