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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김윤섭의 유통브리핑] 삐에로쑈핑’ 완전 철수…이마트, 강희석표 체질개선 속도 높인다 外

 

[FETV=김윤섭 기자] ◆ ‘삐에로쑈핑’ 완전 철수…이마트, 강희석표 체질개선 속도 높인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가 지난 2018년 일본의 돈키호테를 벤치마킹해 들여온 만물잡화점 삐에로쇼핑의 마지막 점포인 대구점이 지난달 31일 영업을 종료했다. 대구점까지 영업을 종료하면서 삐에로쇼핑은 2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이마트 삐에로쑈핑은 실험적인 시도로 주목을 받으며 매장을 코엑스, 두타몰점 등 전국에 7개까지 매장을 확대했다. 그러나 상품 구성 차별화와 가격 경쟁력 강화에 실패하면서 수익성이 악화됐고 결국 지난해 연말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부진한 전문점 구조조정을 통해 수익성 확보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이마트는 “전문점 사업의 적자 규모가 연간 900억원 가량으로 지금이 수익성 제고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며 “삐에로쑈핑 폐점을 포함해 전문점 사업을 수익성 중심 운영으로 전격 재편한다”고 말했다.

 

◆ 롯데, 온라인서 ‘2020 HR 포럼’‘ 개최

 

롯데는 3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월드타워에서 ‘2020 롯데 HR 포럼’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2008년 시작해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HR 포럼은 매년 전 계열사 인사·노무·교육 담당자들이 모여 그룹 HR 방향성을 공유하고 인사 관련 이슈를 학습하는 등 롯데 HR 역량 발전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코로나 19로 한 자리에 모이기 어려운 점을 고려 유튜브 실시간 강연을 통해 HR 담당자 660여명이 온라인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했다. 올해 HR 포럼의 주제는 <Resilience for the new normal (새로운 세상을 위한 회복탄력성)>이다. 회복탄력성은 난관이나 큰 변화에 적응하고 극복 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조직과 개별구성원들의 빠른 회복탄력성 구비를 통해 미래의 기회를 포착하고 선도하도록 이끌어내는 것이 HR의 역할임을 공감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 CJ제일제당, “친환경 패키징으로 ‘순환 경제’ 기여”

 

CJ제일제당은 ‘한·스위스 이노베이션 위크 2020’에서 차별화된 친환경 패키징 R&D 경쟁력과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역할론에 대해 소개했다고 3일 밝혔다. 5일까지 열리는 ‘한·스위스 이노베이션 위크 2020’은 주한스위스대사관 과학기술협력실에서 주최하는 행사다. 한국과 스위스 간 과학기술 분야 상호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양국의 산∙학∙정계 인사들이 함께 모여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다. 비대면 화상 토론 방식으로 진행되는 올해 행사는 폐기물의 예방, 변환 및 관리 등 ‘순환 경제’가 주제다. 행사 첫날인 지난 2일에는 ‘유기적 협력과 가치 유지’를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에는 쓰 코테탄 CJ제일제당 식품연구소장(부사장)과 그레이스김 패키징센터장(상무), 카스텐 퀴메 네슬레코리아 대표, 제럴딘 오그레디지보단 지속가능경영부문장, 한채은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 지속가능전략팀장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CJ제일제당은 포장재로 인한 폐기물을 줄이고 자연과 사회를 생각하는 지속가능 환경을 위한 자사 패키지 정책 ‘3R’ 전략을 소개했다. ‘친환경 포장 설계’, ‘재생 가능성 소재 사용’, ‘자연기반 친환경 원료 사용’ 등을 기반으로 제품 전반에 걸쳐 플라스틱 패키징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 점을 강조했다.

 

◆ 쉐이크쉑, 대구 ‘동성로’에 첫 발...대구 1호점 개점

 

쉐이크쉑 대구 1호점은 작년 7월 문을 연 ‘부산 서면점’ 이후 두번째 비수도권 매장으로 대관람차를 비롯해 다양한 놀이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형 쇼핑몰 ‘동성로 스파크’에 위치한다. ‘쉐이크쉑 동성로점’ 호딩 아트(Hoarding Art, 공사장 주위의 임시 가림막에 그리는 작품)는 대구 시민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전하고자 그래피티 아티스트 ‘제바(XEVA)’와 협업해 대구의 스카이라인을 형형색색의 그래피티로 표현했다. 쉐이크쉑은 각 매장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호딩 아트를 통해 지역 커뮤니티와 소통해왔으며 고객들이 참여 가능한 독특한 공공 문화 예술 작품을 만들어왔다. 쉐이크쉑은 ‘대구 동성로점’ 오픈 사전 이벤트를 5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 호딩 아트 앞에서 찍은 사진과 해시태그를 함께 개인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650명을 추첨해 오픈 전 행사인 ‘커뮤니티 데이(Community Day)’에서 쉐이크쉑 메뉴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해피포인트 어플리케이션과 쉐이크쉑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 딥티크, 스킨 케어 라인 ‘아르 뒤 수앙’ 신제품 4종 출시

 

딥티크는 브랜드의 감성과 노하우를 담은 감각적인 스킨 케어 라인인 ‘아르 뒤 수앙’의 신제품 4종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딥티크의 ‘아르 뒤 수앙(L’art du Soin)’은 다양한 식물(프래그런스 플랜트)들이 가진 고유의 스킨케어 성분을 담아내 탄생된 인퓨즈드 코스메틱이다. 원료가 되는 식물은 각기 보습, 영양, 윤기 효과 등을 위해 선별되며, 퍼퓨머리로부터 영감을 얻어 만든 슬로우 인퓨전 기법으로 추출된다. 증류, 냉침법, 온침법, 압착법 등의 추출기법을 사용하여, 원료 고유의 성분들을 잘 보존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스크럽, 보습, 오일 케어의 핸드 앤 바디 라인과 세정, 트리트먼트, 수분 케어의 페이스 라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신제품인 ‘소프트닝 핸드워시’는 섬세한 세정과 함께 수분 케어에 도움을 주는 라벤더 플로럴 워터가 함유되어 있어 촉촉하고 매끄러운 손 피부를 만들어준다.

 

◆ 한국콜마, 플랫폼 서비스 ‘플래닛 147’ 본격 가동

 

한국콜마는 화장품 사업에 필요한 전방위 서비스를 고객의 요구사항에 맞게 제공하는 플랫폼 서비스 브랜드 '플래닛 147'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3일 밝혔다. 한국콜마는 플래닛147의 운영을 시작으로 화장품 사업에 관련된 모든 정보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글로벌 플랫폼 서비스 사업에 시동을 건다는 계획이다. ‘플래닛147’은 화장품에 대한 전문 지식이나 사업 경험이 충분하지 않은 고객들도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는 플랫폼이다. 화장품 개발 과정에 대한 교육부터 내용물 제작, 패키지 개발, 브랜드 기획까지 화장품 사업에 대한 전 분야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히 내곡동에 위치한 한국콜마 종합기술원 로비층에는 화장품 개발과정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396㎡ 규모의 공간을 마련했다. 화장품 원료와 그 원료를 배합하여 만든 대표 제형들이 전시돼 있는 이 공간에서 고객은 개발하고자 하는 품목의 다양한 제형을 직접 확인하면서 원하는 제형으로 구체화할 수 있다.

 

◆ CU, ‘델라페’ 믹스 챌린지 개최

 

CU는 이달 1일부터 30일까지 전국민을 대상으로 ‘델라페 믹스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CU의 파우치 음료 ‘델라페(delaffe)’는 다양한 맛과 합리적인 가격을 앞세워 꾸준하게 고객 인지도를 확보해왔으며, 올해는 신진 작가들의 작품이 디자인된 패키지와 29가지 맛을 앞세워 하절기 음료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올 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델라페 믹스 챌린지’는 ‘나만의 델라페 레시피 소개’ 이벤트와 ‘나의 원픽 레시피’ 이벤트 두 가지로 진행된다. 먼저 ‘나만의 델라페 레시피 소개’ 이벤트는 고객이 혼자만 알기 아까운 자신만의 꿀조합 레시피를 응모하는 이벤트다. CU의 멤버십 앱 포켓CU 또는 CU의 공식 홈페이지 내 델라페 믹스 챌린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레시피의 베이스가 되는 델라페를 선택한 후 기타 재료와 조합 비율 등을 자유롭게 작성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