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현호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4일 만에 검찰에 재소환 됐다.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과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은 29일 오전, 이 부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재소환 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 26일 17시간의 조사 끝에 귀가한 후 4일 만에 검찰에서 다시 조사를 받게 됐다.
이 부회장은 지난 검찰 조사에서 ‘승계 문제’와 관련한 합병 의혹과 삼바 분식회계 사건에 관해 “보고 받거나 관여한 바가 없다”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검찰은 추가 조사를 마무리한 이후 이번 주 이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검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