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창수 기자]
![현대차와 기아차는 글로벌 환경경영 인증기관인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 Carbon Disclosure Project)’가 실시한 2019년도 평가에서 국내 기업 중 평가점수 상위 5개사에만 주어지는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Honors Club)’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왼쪽부터) 최두하 현대차 상무, 조정현 기아차 실장의 모습. [사진=현대·기아자동차]](http://www.fetv.co.kr/data/photos/20200418/art_15880591044313_e90cd3.jpg)
◆ 현대·기아차, ‘기후변화 대응 평가 최우수 기업’ 선정
현대·기아차가 세계적인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으로부터 국내 기업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글로벌 환경경영 인증기관인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 Carbon Disclosure Project)’가 실시한 2019년도 평가에서 국내 기업 중 평가점수 상위 5개사에만 주어지는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Honors Club)’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현대차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는 다우존스 지속가능성지수(DJSI), FTSE4GOOD 지수 등과 함께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가장 공신력 있는 지표로 인정받고 있다.
전세계 금융투자기관의 위임을 받아 각국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수자원 등 글로벌 환경 이슈 대응과 관련된 평가를 시행하고, 결과에 따라 리더십A(Leadership A), 리더십A-(Leadership A-), 매니저먼트B(Management B), 매니저먼트B-(Management B-) 등 8개ꠓ로 등급을 나누는 한편, 평가점수 상위 5개사는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으로 선정한다.
◆ 쌍용차 체어맨·BMW X6 등 28개 차종 3.3만대 리콜
국토교통부는 BMW와 쌍용차, 닛산 등 28개 차종 3만2951대와 카토(KATO) 기중기 254대에서 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28일 밝혔다.
BMW X6 xDrive30d 등 7개 차종 8680대는 카시트 부착 장치의 용접이 약해 사고가 발생했을 때 카시트 결합부가 이탈돼 탑승한 어린이를 제대로 보호하지 못할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320d xDrive 등 6개 차종 5080대는 동력전달장치 내 부품 결함으로 뒷바퀴 쪽으로 동력이 전달되지 않아 운행이 불가능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또 118d 등 2개 차종 231대는 에어백 소재의 내구성 부족으로 에어백이 펴질 때 백이 손상돼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쌍용차 체어맨 1만8465대는 반복적으로 키와 핸들을 동시에 회전할 경우 열쇠 잠금장치 내부 부품 파손으로 조향 핸들이 잠길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이 결정됐다.
◆ 렉서스코리아, 고객만족 강화 ‘프리미엄 커스터머 케어’ 실시
렉서스코리아는 고객만족 강화를 위해 2종의 ‘프리미엄 커스터머 케어(PREMIUM CUSTOMER CARE)'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렉서스 고객이 교통사고 혹은 운행과 관련한 문제발생 시 가장 가까운 공식 딜러 서비스 센터까지 1회당 50km 이내에서 무상으로 견인하는 긴급견인 무상서비스 기간을 기존의 2년에서 10년으로 대폭 연장하며 2010년 4월 등록 차량에게까지 소급적용해 실시한다. 또한 고객편의를 위해 렉서스 고객 지원실(080-4300-4300)을 통해 24시간 사고보험접수를 대행해 주는 서비스도 새롭게 시작한다.
뿐만 아니라 6월 30일까지 1년/2만km 연장보증 프로그램 20% 할인도 진행한다. 할인상품 구매 시, 기본 제공되는 무상보증 4년/10만km을 포함, 최대 5년/12만km까지 보증이 제공된다. 전국 렉서스 공식 딜러 서비스 센터라면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으며 차량의 매매 및 승계 시에도 양도가 가능하다.
◆ 제주 국제전기차엑스포 6월 개막…"관람객 안전 최우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잠정 연기됐던 제주 국제전기차엑스포(IEVE)가 오는 6월 열린다.
제7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올해 전기차엑스포를 6월 17∼20일 나흘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전기차엑스포의 올해 주제는 '전동화의 개념을 새롭게 규정하라(The New Definition e-Mobility)'다.
올해 전기차엑스포는 전기차를 비롯한 다양한 전동화 분야와 충전기·배터리 등 인프라와 소재, 자율주행·신재생 등 에너지 분야를 총망라하는 국내외 기업들이 참가해 전시, 전문 콘퍼런스, 기업 간 거래(B2B), 현장 시승, 시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조직위는 기업과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B2C 주요 부문을 강화하고 글로벌 B2B 미팅과 콘퍼런스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해 전기차 보급 확대와 함께 안전한 엑스포를 진행할 계획이다.
◆ 시트로엥, 가정의 달 일주일간 시승 기회
시트로엥(CITROËN)이 가정의 달 5월에 일주일간 차량을 시승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이번 이벤트에는 시트로엥의 대표 패밀리카인 C5 에어크로스 SUV와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가 동원된다.
행사 이름은 ‘컴포트 패밀리트립’이다. 물론 모두에게 기회를 주는 건 아니다. 사연을 보내고 사연이 채택돼야 한다.
참여를 원하는 이들은 30일까지 시트로엥 페이스북에 가족과 함께 만들어가고 싶은 추억을 댓글로 달고 구글폼을 작성해 응모해야 한다.
추첨을 통해 C5 에어크로스 2명, 7인승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 3명 등 5명에게 5월 4일부터 11일까지 8일간 시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당첨자는 5월 1일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 후 개별 연락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