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200417/art_15874529724597_ecd054.jpg)
[FETV=김윤섭 기자] 수요일인 22일은 아침 기온이 0도까지 떨어지며 다소 쌀쌀하고, 황사의 영향으로 일부 지역에서 미세먼지가 짙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0∼8도, 낮 최고기온은 9∼16도로 예보됐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23일까지 낮 최고기온은 15도 안팎에 그치고, 이후 주말까지 대부분 지역이 20도 이하로 머물겠다.
일부 내륙과 산지는 아침 기온이 0도 안팎으로 떨어지겠고, 일부 중부지방은 기온이 영하까지 떨어져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얼 수 있다.
황사의 영향으로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충남·호남권·제주권에서 '나쁨' 수준으로 예보됐다.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까지 오를 수 있다.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황사가 유입돼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PM10) 농도가 높을 것"이라며 "황사 추가 발생 여부와 기류 변화 등에 따라 예보가 변동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원내륙 지역은 대기 불안정에 따른 구름대 형성으로 이날 낮부터 밤사이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강원산지에 눈이 날릴 가능성도 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0m, 서해 앞바다에서 0.5∼4.0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동해 1.5∼5.0m, 서해 1.0∼4.0m, 남해 1.5∼4.0m로 예상된다.
동해 중부 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23일까지 모든 바다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게 일면서 특보가 확대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