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조성호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이 25일 미국, 유럽 증시의 상승세에 힘입어 전날보다 3% 넘게 오른 채 개장했다.
이날 오전 9시 11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70.61%포인트(4.20%) 오른 1680.58을 가리켰다.
지수는 58.22포인트(3.62%) 오른 1668.19로 출발해 상승폭이 확대됐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8.38포인트(3.68%) 오른 498.78을 나타냈다.
지수는 15.92포인트(3.31%) 오른 496.32로 출발해 500선을 바라보고 있다.
한편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트럼프 행정부의 대규모 재정 부양책이 의회 통과가 임박했다는 기대에 큰 폭으로 상승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112.98포인트(11.37%) 급등한 2만704.91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 1933년 이후 약 87년만에 최대 상승률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도 전 거래일 보다 209.93포인트(9.38%) 오른 2447.3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557.18포인트(8.12%) 상승한 7417.86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