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조성호 기자] IBK투자증권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서병기 현 IB(기업금융) 부문 신영증권 부사장이 내정됐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IBK투자증권은 이날 오후 이사회를 열고 서 부사장을 단독 대표이사 사장 후보로 추천했다. 오는 27일 주주총회에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IBK투자증권 관계자는 “핵심 사업인 기업금융 분야의 전문성, 중소기업 특화증권사로서 정책금융 분야의 사명감 등에 대한 평가를 중심으로 서 대표를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1963년생인 서 부사장은 연세대 경제학과와 카이스트 금융공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외환은행과 한국투자공사(KIC)를 거쳐 신영증권에서 자산운용본부장, 자산관리(WM)부문장(부사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