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7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코로나19’에 출렁이는 증시, 증권사 추천주는?

 

[FETV=조성호 기자] 코로나19 여파에 국내 증시가 출렁이고 있는 가운데 국내 증권사들은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는 종목들을 추천했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금융투자는 이번주 추천종목으로 삼성전자를 단독 선정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서버 D램 중심으로 메모리 반도체 가격 반등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며 “지수 반등시 IT, 반도체주 반등에 따른 주가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코로나19에 따른 국내 증시 하락 영향으로 주가가 지난 13일 종가기준으로 4만9950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12월 5일(4만9500원) 이후 두달여만에 5만원 아래로 떨어졌다.

 

SK증권은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케이아이앤엑스를 추천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428억원을 기록하면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SK증권은 “호실적의 주된 요인은 마진이 높은 미국향 매출비중이 상승했기 때문”이라며 “올해도 트룩시마와 허쥬마 미국 점유율 확대, 램시나 SC 유럽 점유율 확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중립적 인터넷 인프라 서비스 제공업체인 케이아이엔엑스에 대해서는 “데이터-트래픽에 연동돼 구조적인 실적 성장이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5G 시대에 데이터-트래픽 증가에 따라 수혜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유안타증권은 엔씨소프트와 카카오, LG화학을 추천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2M 흥행 및 초기 높은 매출 지속으로 실적 개선 확대 및 해외 출시, 신작 출시 흥행에 대한 기대감이, 카카오는 카카오페이증권 설립에 따른 핀테크 실적 개선과 프리미엄 택시 사업 성장에 따른 모빌리티 실적 개선 등이 추천 요인으로 꼽혔다.

 

아울러 LG화확에 대해서는 “전기차 배터리 부문 시장점유율이 확대되면서 사업가치가 재평가될 것”이라며 “배터리 부문 외형 성장은 물론 설비 가동률 개선으로 수익화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