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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이재현 CJ 회장 "'기생충' 수상, 국격 높아지고 국운 생겨...투자 계속할 것"

코로나19 대응 경제계 간담회서 발언
항공, 관광, 유통 등 어려운 분야 지원 확대 요청

 

 

[FETV=김윤섭 기자] 이재현 CJ 그룹 회장은 13일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등 4관왕을 차지한 것을 두고 "국격은 높아졌고 국운이 생겼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 코로나19 대응 경제계 간담회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이재현 회장이 청와대-재계 행사에 참석한 것은 지난 2011년 30대 그룹 신년 간담회 이후 처음이다.

 

이 회장은 "(코로나19 중에도)영화 얘기를 하면 (국민의) 마음이 풀린다. 대한민국엔 좋은 기운이다"라며 "대통령님도 영화를 사랑해 주셔서 관심을 보여주셨다"라고 문 대통령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코로나19 확산 여파에 대해서는 "CJ 역시 여러 영향을 받고 있다"면서 "그러나 투자 고용창출은 예정대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문 대통령에게 기업인들에 대한 관심과 응원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 회장은 "대통령께서도 문화콘텐츠를 산업으로 인식해 주고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면서 "항공, 관광, 유통 등 어려운 분야에 지원을 더 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대통령의 관심과 응원 자체가 기업인에게 큰 힘"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윤여철 현대차 부회장, 최태원 SK회장, 구광모 LG회장,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 등 5대그룹 재계 총수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