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사옥 [사진=FETV]](http://www.fetv.co.kr/data/photos/20200206/art_15809788778023_674119.jpg)
[FETV=김현호 기자] 대한항공이 6일, 2019년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사측은 영업이익은 2909억원의 흑자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매출은 전년 대비 3555억원 감소한 12조3000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손실은 5708억원에 달했다.
대한항공은 동남아·대양주 대체노선 판매 강화 및 델타항공 조인트벤처 효과로 수송실적이 3.8% 증가했다고 전했다. 반면, 화물 사업은 글로벌 경기 부진으로 인한 물동량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수송실적 9.8% 감소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여객부문은 신규 중/장거리 노선 신규 취항 등을 통해 네트워크 경쟁력을 높여 수익성 확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화물부문은 미-중 무역분쟁 완화 및 수요 회복 기대에 따라 탄력적인 공급 운영 및 동남아, 중남미, 동유럽 등 성장시장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