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9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11월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191148/art_15749907197603_02d284.jpg)
[FETV=정해균 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29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인 연 1.2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한은은 지난 7월과 10월에 기준금리를 각각 0.25%포인트 내린 바 있어 이번에는 동결이 점쳐졌다. 금융투자협회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채권시장 전문가 100명중 99명이 금리동결을 예상했다.
한은의 이번 결정은 최근 연이어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한 만큼 일단 금리 인하 효과를 확인하자는 의견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기준금리는 역대 최저 수준이다.
한은은 이날 오후 수정 경제전망 발표를 통해 올해와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내놓는다. 현행 전망치는 올해 2.2%, 내년 2.5%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