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 더 마스터. [사진=연합뉴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191144/art_15725923438451_54a72d.jpg)
[FETV=김창수 기자] 기아자동차가 지난달 국내외시장을 통틀어 24만8752대의 완성차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0.8% 감소한 수치다.
국내시장에서는 2.3% 증가한 4만7143대의 차량을 판매했지만 해외에서 1.5% 감소한 20만1609대의 차량을 파는데 그쳤다.
스포티지가 4만1707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K3(포르테)가 2만6970대, 리오(프라이드)가 2만3659대로 뒤를 이었다.
국내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K7으로 4개월 연속 기아차 월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승용 모델은 모닝 4257대, K3 3137대, K5 2893대 등 1만9953대가 판매됐다.
레저차량(RV) 모델은 2만1659대 판매됐다. 셀토스가 5511대로 가장 많이 팔렸으며 카니발 4835대, 쏘렌토 4581대, 모하비 2283대 순이었다.
특히 모하비는 지난 9월 출시한 상품성 개선 모델 ‘모하비 더 마스터’에 대한 고객의 선풍적인 관심과 사랑에 힘입어 2016년 11월 이후 35개월만에 2000대 판매를 돌파했다. 셀토스도 높은 인기를 이어가 세 달 연속 소형 SUV 시장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상용 모델은 봉고Ⅲ가 5282대 팔리는 등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5531대가 판매됐다.
기아차의 지난달 해외판매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1.5% 감소한 20만 1609대였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3만9447대 팔리며 해외 최대 판매 모델로 이름을 올렸고 K3(포르테)가 2만3833대, 리오(프라이드)가 2만3659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차 관계자는 “K7, 셀토스, 모하비 등 최근 출시한 차량들이 모두 고객들에게 높은 상품성을 인정받아 판매실적 강화에 큰 공헌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