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경제TV 김진수 기자] 만성 신부전(만성 콩팥병)은 콩팥의 기능이 지속적으로 나빠지는 질환이다. 콩팥의 기능이 일정 기준 이하가 되면 생명 유지를 위해 투석이나 신장 이식과 같은 치료가 필요해진다.
대한신장학회에 따르면 우리나라 35세 이상 성인의 13.8%가 만성 신부전을 앓고 있고, 이는 지난 20년간 15배가 늘어난 것이다. 말기 신부전증 환자들은 면역이 저하되어 있고 식사의 제한이 필요하기 때문에 평소 체력과 식사에 대한 꾸준하고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또한 신부전증 환자는 칼륨 배설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과일과 야채를 많이 섭취할 경우 근육쇠약, 부정맥은 물론 심할 경우 심장마비를 유발할 수 있고 소금 성분의 나트륨은 투석과 투석 사이에 배설되지 못해 몸이 많이 붓고 혈압이 올라가 심장에 부담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과다 섭취는 금물로 여겨진다.
때문에 만성 신부전 환자의 투석 지연을 위해서 식단조절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나 환자 스스로 영양소와 칼로리를 계산해 계량하고 염분•칼륨을 덜어내기 위해 조리 전 물에 2~3시간 담구는 등의 까다로운 조리 과정으로 식습관 개선이 어렵다면, 염분ㆍ칼륨ㆍ인 섭취를 제한하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나물과 같은 피를 맑게 하는 혈액투석에 좋은 음식을 저염으로 조리하여 식단에 구성해 배달하는 건강식단 아침도시락 배달 전문업체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
특히 저염식 건강 도시락 배달 전문 연구기업 힐링메뉴 맞춤형식단은 보건복지부 의료기간 인증획득 병원과 식생활 교정 전문기관과의 기술 교류를 통하여 개발되어 만성 신부전 환자에게는 신선한 나물과 버섯 등이 식단구성에서 중요하다는 자문의원의 조언들에 따라 태백산 농가와 직접 계약 재배하여 갓 수확한 산나물과 무농약식 재료인 곤드래, 산마늘, 곰취, 오가피순, 도라지, 우엉, 파프리카, 참취 등 시중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채소 66가지와 양송이버섯, 표고버섯, 노루궁댕이버섯 등의 버섯류 8가지를 재료로 사용해 재래식 간장과 버섯가루를 이용한 부재료로 양념하여 칼륨ㆍ나트륨 섭취에 제약이 있는 환자들에게 건강식단을 제공하고 있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힐링메뉴 관계자는 "만약 몸이 자주 붓거나 소변의 양이 평소보다 줄어들고 소변에 거품이 많아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평소보다 피곤하거나 밥맛이 없고 체중이 이유 없이 빠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이미 만성 신부전증이 비교적 중증이라는 것을 의미한다"며, "그러므로 신장투석환자는 칼륨을 제거한 힐링메뉴 건강식단 등을 섭취해 식단조절을 하여 혈압, 혈당과 혈청 지질을 낮춰 혈관을 튼튼히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고 전했다.
김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