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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 KB국민은행장(오른쪽)과 황호선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이 지난 26일 부산 해운대 조선호텔에서 전략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제공=국민은행]](http://www.fetv.co.kr/data/photos/20190939/art_15695593271408_5fefb2.jpg)
[FETV=정해균 기자] KB국민은행은 부산 해운대조선호텔에서 한국해양진흥공사와 전략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해운항만 관련 산업 및 국제금융·외환시장 정보 공유 ▲해운항만업 관련 투자·보증 상담 및 필요 기업에 대한 금융취급 추천 및 권유 등 관련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한국해양진흥공사가 해운선사를 대상으로 발급한 보증서를 바탕으로 국민은행의 금융지원이 확대되는 선순환 비즈니스 모델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은행은 한국해양진흥공사 출범 이후 해운산업에 대한 금융참여를 추진해 지난 8월에는 대한해운 신조선박(VLOC급) 2척에 대한 금융지원을 완료한 바 있다.
허인 국민은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해양진흥공사와 금융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해운금융시장에 적극 참여해 국내 해운항만업이 국제적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