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9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KB국민은행, 중소기업 대출 잔액 100조 돌파

 

[FETV=정해균 기자] KB금융이 소매금융에 이어 중소기업 부문에서도 '리딩뱅크'의 위상을 견고히 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이 지난 20일 기준 원화대출금 중소기업대출 잔액이 100조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연체율도 지난달 말 기준 은행권 최저 수준인 0.32%를 기록했다. 국민은행의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2017년 이후 연평균 9.0%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민은행이 중소기업과 창업기업, 자영업자에 대한 단계별 성장을 지원해 온 결과다. 국민은행은 전국의 13개 'KB 소호 컨설팅센터'를 통해 지난 2016년 9월부터 2400여건이 넘는 무료 창업컨설팅을 자영업자에게 제공했다. 또 지난 2월에는 기술보유 기업의 애로사항을 맞춤형으로 해결하는 ‘KB기술자문서비스’를 선보였다.

 

최근에는 소재·부품기업 지원을 위해 최대 2.8%포인트 금리를 우대하는 'KB소재·부품기업 우대대출'을 출시했다. 은행권 최초 플랫폼 기반 공급망금융 상품인 'KB셀러론'을 출시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맞춤형 금융을 지원하고 있다.

 

KB금융그룹 차원에서도 창업벤처 중소기업의 성장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4월에 'KB혁신금융협의회'를 출범해 향후 5년간 62조6000억원의 여신 지원과 3조6000억원의 투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경영컨설팅 등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KB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며 “앞으로도 생산적금융 확대를 통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과 상생 협력해 중소기업의 성장 사다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