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왼쪽) 신한금융그룹 회장과 김대일(오른쪽) 패스트파이브 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중구에 위치한 패스트파이브 을지로점에서 공유오피스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신한금융]](http://www.fetv.co.kr/data/photos/20190938/art_15688722920564_c142aa.jpg)
[FETV=정해균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19일 서울 중구 패스트파이브 을지로점에서 패스트파이브와 공유오피스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패스트파이브는 공유오피스 시장의 국내 1위 스타트업이다. 지난 2015년 1호점 오픈 이후 현재 18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그룹사별로 세 가지 부문에서 패스트파이브와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금융 서비스 부문에서 신한은행과 신한카드를 중심으로 패스트파이브에 입주한 기업과 임직원에게 최적화된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부동사 부문에서는 신한리츠를 중심으로 임대차 및 투자 전반의 사업 파트너십을 구축할 계획이다. 투자 부문에서는 신한금융이 운영하고 있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퓨처스랩과 연계해 패스트파이브 입주기업에 대한 투자도 진행한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플랫폼을 기반으로 고객 관점의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공유경제 사업모델은 금융업에 있어서도 많은 시사점을 주고 있다"라며 "신한금융은 변화되고 있는 경영 환경과 트렌드에 대응해 공유경제 기업과 상생하는 협업체계를 계속해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