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정해균 기자] 신한은행은 충남 천안시 신부동지점을 외국인 특화 점포<사진>로 추가 지정하고 '일요 외환센터'의 운영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일요 외환센터는 평일에 은행 방문이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들의 근무 여건을 고려해 휴일에도 금융 업무를 지원하는 영업점이다. 신부동 일요 외환센터는 일요일 오전 10시~오후 4시 외국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환전, 해외송금, 계좌 개설, 카드 발급, 출국 만기 보험 지급대행 등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베트남어, 태국어, 러시아어에 능통한 직원도 배치했다.
신부동지점은 신한은행이 5번째 외국인 점포다. 신부동은 천안터미널이 있어 외국인 근로자들이 많이 모이는 천안시 최대 상권 지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