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190832/art_15651625739361_4f81fa.jpg)
[FETV=김현호 기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7일 중견건설사들이 수조원대 분양수익을 챙겼다고 주장했다.
경실련은 LH 택지 공급현황 10년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중견건설사들이 공공택지의 30%를 매입해 6조2813억원을 분양수익으로 챙겼다고 주장했다.
경실련은 이들 중견건설사가 LH로부터 142개의 필지를 10조5666억에 매입했다고 전했다. 매입가 순위로는 호반건설이 3조1419억원으로 1위로 분석됐고 이어 중흥건설(3조928억원), 우미건설(1조8538억원), 반도건설(1조7296억원), 제일건설(7485억원)이 뒤를 이었다.
이들 건설사들은 매입 토지에 아파트를 등을 지어 분향한 뒤 총 26조1824억의 매출을 기록했다. 경실련은 “적정 건축비 등을 고려해 산출한 결과 분양원가는 19조9011억 이었다”며 “5개 건설사가 분양을 통해 24%의 수익을 얻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