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임직원들이 여의도 본사에서 기후난민 어린이들을 위해 희망을 담아 직접 그린 티셔츠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B증권]](http://www.fetv.co.kr/data/photos/20190417/art_15559869910289_923fff.jpg)
[FETV=장민선 기자] KB증권은 기후난민 어린이들을 위한 ‘희망T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23일 밝혔다.
‘희망T 캠페인’은 지진과 태풍 등 자연재해로 고통 받는 기후난민 어린이들에게 희망 메시지가 담긴 티셔츠를 직접 만들어 전하는 기부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 어린이들 4명 중 1명은 기아상태로 영양결핍에 시달리고 있어 영양결핍치료식 7일분도 함께 전해진다.
이번 활동은 작년 5월과 올해 3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KB증권 본사 및 전국 지점에서 임직원 1000여명이 참여해 티셔츠 2000여개를 완성했다.
완성된 티셔츠는 재난구호단체 희망브리지를 통해 네팔, 몽골, 파키스탄 등 해외 지역에 영양결핍치료식 7000개(1개당 7일분)와 함께 전달됐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한 직원은 “계속되는 기후변화로 어리고 힘없는 아이들이 고통 받아 가슴이 아프다”며 “티셔츠에 그린 그림같이 밝고 희망차게 자라나길 바라고 앞으로 환경보호에도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KB증권은 이외에도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을 위한 ‘효(孝) 드림 카네이션’ 만들기, 국내 및 해외 교육환경 개선을 돕는 ‘무지개교실’ 등 지역사회 소외이웃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