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190415/art_15548665483642_755760.jpg)
[FETV=길나영 기자] 정부가 실업자와 재직자들의 직업 훈련 비용을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인 ‘평생내일배움카드’를 추진한다.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는 제10차 일자리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사람 투자 10대 과제’와 ‘직업능력개발 혁신 방안’을 의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는 먼저 교육 훈련 기회의 장벽을 제거하기 위해 실업자·재직자 내일배움카드를 ‘평생내일배움카드’로 개편하고 실업자나 재직자 구분없이 누구나 직업훈련을 받게 한다.
기존 내일배움카드는 실업자와 재직자가 대상이다. 재직자는 대부분 중소기업 노동자나 비정규직으로 유효기간은 실업자는 1년, 재직자는 3년으로 정부 지원 규모는 1인당 200만∼300만원이다.
반면 평생내일배움카드는 누구나 장기간에 걸처 직업 훈열을 받을 수 있다. 대상도 특수고용형태 종사자, 자영업자로 확대한다. 다만, 공무원, 사학연금 대상자, 재학생 등은 제외된다.
평생내일배움카드의 유효기간은 5년으로, 정부 지원 규모는 1인당 300만∼500만원으로 늘어난다. 대신 자부담 비율은 평균 25%에서 35%로 올라간다.
아울러 정부는 평생내일배움카드 발급자의 내년 목표치를 60만명으로 잡고 있으머ㅕ 이를 토대로 오는 2021년 100만명(이하 누적 기준), 2022년 140만명, 2023년 180만명, 2024년 220만명으로 늘려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