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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여승주 대표이사 취임 후 첫 공식 일정…‘보아오포럼’ 참석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중국 하이난성 충하이시서 열린 포럼 참석
디지털 시대의 금융산업과 투자 전략에 대한 의견 공유

 

[FETV=길나영 기자] 한화생명은 여승주 사장이 지난달 25일 대표이사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보아오포럼에 참석했다고 1일 밝혔다.

 

여 사장은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중국 하이난성 충하이시에서 열린 포럼에서 중국 내 주요 정·재계 인사들과 디지털 시대의 금융산업과 투자 전략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먼저 지난 27일 여 사장은 하이난성 션단양 부성장을 만나 하이난성의 자유무역항(FTZ) 프로젝트 및 투자 기회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 28일에는 리커창 총리가 주관한 주요 기업 대표와의 간담회, ‘한중 CEO Lunch’ 등에 참석해 중국 대표 전자상거래 업체인 징둥(JD.com)과 알리안츠보험의 합자사인 징둥안롄(京东安联)손해보험, 안면인식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을 보유한 센스타임(商汤科技), 하이난항공그룹, JP모건&체이스 중국지역 대표 등을 만났다.

 

여 사장은 이번 미팅을 통해 디지털시대의 보험산업과 빅데이터를 통한 새로운 금융가치 창출, 금융산업 투자전략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29일에는 보아오포럼 출범 이래 처음 개최된 ‘한중 CEO Dialogue’에 참석해 ‘디지털금융’을 적극 강조했다.

 

이 자리에는 최종구 금융위원장, 롱용투 전 중국대외경제무역부 부부장이 공동으로 좌장을 맡았으며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최희남 한국투자공사 사장, 중국 찌아캉 전 재정부 재정과학연구소 소장, 츠푸린 중국개혁발전연구소장 등 양국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여 사장은 “전통적인 금융회사는 기술발전, 시장환경 및 고객니즈의 빠른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 적극적인 상호 교류가 필요하다”며 “다양한 스타트업, PE/VC 등 투자자, 학계 및 정부기관과 더 나아가 글로벌 파트너들과도 장점을 서로 공유할 수 있도록 오픈 이노베이션을 끊임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