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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대우건설, ‘ESG 포인트제’ 도입…임직원 참여형 탄소저감·기부 연계

걷기 앱 기반 미션 수행, 대중교통·텀블러 사용 등 일상 실천 반영
최대 1억 기부 연계, 6개월간 최대 2500t 탄소 저감 효과 기대

[FETV=박원일 기자] 대우건설이 임직원 참여를 기반으로 한 ESG 프로그램을 도입해 탄소 저감과 기부를 연계한다. 일상 행동을 데이터화해 환경성과로 환산하는 방식으로 ESG 실천을 확산하겠다는 취지다.

 

대우건설은 오는 13일부터 약 6개월간 ‘으쓱(ESG) 포인트제’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모바일 걷기 플랫폼 ‘워크온(WorkOn)’을 활용해 임직원들의 ESG 활동을 포인트로 적립하는 구조다.

 

 

참여 방식은 간단하다. 대중교통 이용, 계단 이용, 텀블러 사용 등 일상에서 수행 가능한 6개 미션 중 하루 1회 인증하면 포인트가 누적된다. 미션별 성과에 따라 차등 적립되며 누적 포인트가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임직원 공모를 통해 선정된 기관에 기부가 이뤄진다. 기부 규모는 최대 1억원이다.

 

환경 성과도 계량화한다. 임직원 약 5000명이 평일 기준 지속 참여할 경우 1인당 약 3.8kg 수준의 탄소 저감 효과가 발생하며 6개월 누적 기준 약 2500t 규모의 온실가스 감축이 가능하다는 추산이다.

 

대우건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전사 참여형 ESG 문화를 정착시키는 한편, 기존 사회공헌 활동과 연계해 실질적인 환경·사회 성과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기업들이 ESG를 단순 캠페인에서 벗어나 구성원 참여형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흐름 속에서 데이터 기반 성과 측정과 기부 연계 모델이 확산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