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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골목상권 지원 확대…영세 가맹점 2~3개월 무이자 할부

연매출 30억 이하 7.2만개 가맹점 대상, 생활밀착 업종 중심
12조 규모 즉시지급 이어 포용금융 강화, 소상공인 부담 완화

[FETV=임종현 기자] 하나카드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영세·중소 가맹점 대상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골목상권 소비를 유도하고 가맹점 매출 확대를 지원한다는 취지다.

 

 

하나카드는 올해 말까지 영세·중소 가맹점을 대상으로 2~3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대상은 하나카드가 선정한 생활 밀착형 업종 중심의 가맹점이다. 혜택 적용 가맹점은 연매출 30억원 이하 사업자로 국세청 자료와 하나카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약 7만2000개가 선정됐다. 음식점과 주유, 교통, 의류, 학원, 미용, 중소형마트 등 생활 밀착 업종이 포함됐다.

 

고객은 해당 가맹점에서 하나카드로 결제 시 2~3개월 할부 수수료 없이 대금을 나눠 낼 수 있다. 소비자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가맹점 매출 확대 효과도 기대된다. 관련 혜택은 하나페이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조치는 하나카드의 포용금융 확대 전략의 연장선이다. 앞서 하나카드는 카드사 최초로 200만 영세 가맹점을 대상으로 총 12조원 규모 가맹점 대금 즉시지급(D+0)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기존 D+1~D+2 지급 구조를 매입 당일 지급으로 변경해 소상공인 자금 회전율 개선을 지원했다.

 

하나카드는 소상공인 특화 브랜드 하나 더 소호(HANA THE SOHO)를 통해 개인사업자 전용 카드와 마이데이터 기반 사장님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골목상권 지원을 위한 금융 서비스 확대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성영수 하나카드 대표는 “경제의 모세혈관 같은 골목 상권이 살아야 대한민국 경제가 산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동반성장에 집중하며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