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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현대건설, 스타트업 10곳 선발…건설 AX·미래주거 ‘오픈이노베이션’ 가동

AX·친환경·디지털헬스 등 6대 분야 공모, PoC·투자 연계 지원
4년간 47개 발굴 성과, 현장 적용·공동사업으로 확장

[FETV=박원일 기자] 현대건설이 건설·주거 분야 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발굴에 나선다. 기술 검증(PoC)부터 투자·사업화까지 연계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 적용 가능한 협업 모델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현대건설은 서울시 산하 서울경제진흥원과 함께 ‘2026 현대건설×서울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건설 AX ▲미래 주거 ▲라이프스타일 ▲친환경 ▲디지털 헬스케어 ▲스마트 건설기술 등 6개다. 지원 방식은 기업이 제시된 과제를 해결하는 ‘문제 해결형’과 자체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자율 제안형’으로 나뉜다.

 

지원 대상은 설립 7년 이내 스타트업이며 초격차 분야의 경우 10년 이내 기업까지 허용된다. 접수는 다음 달 19일까지 진행되며, 심사를 거쳐 6월 말 10개 내외 기업이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선정 기업에는 기술검증(PoC) 기회와 사업화 지원금이 제공되며 공동 상품개발 및 신규사업 검토, 투자 연계, 글로벌 진출 지원 등이 포함된다. 데모데이와 전시 참여 기회도 부여된다.

 

현대건설은 2022년부터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47개 스타트업을 발굴해 기술 검증을 진행해왔으며, 일부는 현장 적용과 공동 사업화, 투자로 이어졌다. 단순 공모를 넘어 실제 사업 연계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업계에서는 건설사들이 디지털 전환과 신사업 확보를 위해 외부 기술을 적극 도입하는 흐름 속에서 오픈이노베이션이 핵심 전략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대건설 역시 현업 부서가 직접 참여하는 구조를 통해 실효성 있는 협업 모델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