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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밸류업] 삼성화재, 아시아 거점 삼성리 매출 사상 첫 3000억 돌파

삼성리 작년 영업수익 3494억
캐노피우스 투트랙 공략 강화

[편집자주] 대형 손해보험사들이 기업가치 제고(밸류업·Value-up)를 위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적극적인 해외사업으로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해 주주환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등 3개 대형사의 지난해 해외사업 실적과 전략을 총 3회에 걸쳐 살펴본다.

 

[FETV=장기영 기자] 국내 손해보험업계 1위사 삼성화재의 아시아 시장 공략 거점인 싱가포르 재보험법인 삼성리 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3000억원을 돌파했다.

 

기업가치 제고(밸류업·Value-up)를 위한 미래 성장동력 육성 정책에 따라 ‘투트랙(Two-Track)’ 글로벌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30일 삼성화재가 공시한 ‘2025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삼성리의 지난해 영업수익은 3494억원으로 전년 2679억원에 비해 815억원(30.4%) 증가했다.

 

이 기간 당기순이익은 159억원에서 197억원으로 38억원(23.9%) 늘었다.

 

삼성화재의 아시아지역 거점인 삼성리 연간 영업수익이 3000억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

 

삼성화재는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밸류업 계획에 따라 글로벌 일류 보험사 도약을 목표로 아시아지역 거점 삼성리, 북미·유럽지역 거점 영국 로이즈(Lloyd’s) 캐노피우스(Canopius) 중심의 투트랙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밸류업 계획을 통해 ▲해외사업 ▲헬스케어사업 ▲모빌리티사업을 3대 미래 성장동력으로 제시했다.

 

삼성화재는 지난 2024년 말 이후 삼성리와 캐노피우스에 약 1조원을 투자했다.

 

삼성화재는 2024년 12월 삼성리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1700억원을 추가 출자했다.

 

지난해 10월에는 캐노피우스에 대한 5억8000만달러(약 8000억원) 규모의 추가 지분 투자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삼성화재는 캐노피우스 지분 21%를 추가 확보하면서 보유 지분이 총 40%로 늘어 2대 주주 지위를 공고히 하게 됐다.

 

이문화 삼성화재는 사장은 ‘2026년 경영기조’를 통해 “지난해 40%까지 지분을 확대한 캐노피우스를 베이스캠프로 삼아 세계 최대 시장인 북미지역 사업을 본격 확장하고, 삼성리는 사이버 등 유망시장 발굴과 위험 관리 역량 강화를 통해 아시아지역에서 존재감을 확고히 해 글로벌 일류 보험사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