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원일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국제 디자인 공모전에서 주거단지 조경 공간으로 최고상을 수상했다. 아파트 단지 내 공용 공간을 건축·조경과 결합한 설계가 글로벌 디자인 무대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국제 디자인 공모전인 아시아디자인프라이즈 2026(Asia Design Prize 2026)에서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 단지 내 조경 공간 ‘파크오아시스’가 최고상인 ‘디자인 오브 더 이어(Design of the Year)’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디자인 오브 더 이어’는 전체 출품작 가운데 단 한 작품에만 주어지는 최고상이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 세계 31개 지역에서 총 1515개 작품이 출품됐으며 39명의 글로벌 심사위원단이 수상작을 선정했다.
최고상을 받은 파크오아시스는 서울 송파구 잠실에 위치한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 단지 내 조성된 공간으로 도심 속 휴식 공간을 콘셉트로 설계된 조경·건축 복합 공간이다. 원형 구조의 공간 배치와 중앙 수공간을 중심으로 이용자 동선과 시선을 연결하는 설계가 특징이다.
또 다른 수상작으로는 ‘광명 센트럴 아이파크’ 단지 내 조경 시설물인 ‘아이파크 워터 오브제(IPARK Water Objet)’가 위너(Winner)에 선정됐다. 직선과 곡선을 결합한 석재 레이어와 수경 시설을 통해 입체적인 경관을 구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수상은 주거단지 설계에서 건축과 조경을 통합적으로 계획한 공간 디자인 전략이 국제 디자인 공모전에서 인정받은 사례라는 의미가 있다.
시상식은 최근 서울 강남구 조선 팰리스에서 열렸으며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수상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단지 조경과 공용 공간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