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BC카드가 금융빅데이터 플랫폼에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적용해 데이터 검색과 분석 기능을 강화했다.
BC카드에 따르면 기존 금융빅데이터플랫폼을 생성형 AI 기반 서비스로 개편해 데이터 검색부터 분석, 보고서 생성까지 한 번에 제공하는 구조로 고도화했다. 기존에는 데이터 검색과 구매 기능이 중심이었다면 이번 개편을 통해 데이터 분석 기능까지 플랫폼 내부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금융빅데이터플랫폼은 2019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한 국가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출범했다. 금융 분야 사업자로는 BC카드가 단독 선정돼 플랫폼을 운영해왔다.
리뉴얼된 플랫폼에서는 사용자가 자연어로 데이터를 검색하면 AI가 전월 소비 데이터와 유동인구 데이터, 외부 트렌드 정보를 기반으로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분석 결과는 자연어 설명과 시각화 형태로 제공되며 하루 최대 50회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가 필요한 데이터를 직접 설계할 수 있는 ‘데이터폴리오’ 기능도 새롭게 도입됐다. 기간·지역·업종 등 세부 조건을 선택해 필요한 데이터를 구성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한 기능이다.
이와 함께 데이터 기반 사회 이슈와 소비 트렌드를 분석해 제공하는 AI 인사이트 기능과 분석 결과를 자동으로 시각화해주는 ‘AI 보고서’ 기능도 추가됐다.
개인 이용자는 연구나 논문 작성 등에 필요한 데이터를 자연어 검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매월 업데이트되는 상권 분석 리포트를 통해 전국 결제 데이터 기반의 소비 트렌드도 파악할 수 있다. 기업 이용자의 경우 기존에 외부 절차로 진행되던 전자계약과 세금계산서 발급 등을 플랫폼 내부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해 데이터 거래 편의성도 높였다.
BC카드는 이번 플랫폼 개편을 통해 데이터 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AI 기반 데이터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오성수 BC카드 상무는 “데이터 수요가 빠르게 다양화되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AI 기반 플랫폼 고도화를 추진했다”며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 가능한 데이터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