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신형 기자] 델타항공이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Fortune)이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World’s Most Admired Companies)’ 순위에서 올해 11위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를 통해 델타항공은 해당 순위에 13년 연속으로 이름을 올리는 영예를 안았다. 앨리슨 숀텔(Alyson Shontell) 포춘 편집장 겸 최고 콘텐츠 책임자는 올해 수상 기업들이 “혁신과 위기에 강한 리더십, 그리고 글로벌 영향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인공지능(AI) 등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며 산업 전반을 변화시키는 가운데, 순위에 오른 기업들은 목적의식과 통찰력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다”며 “글로벌 비즈니스의 미래를 제시하며 업무 방식과 리더십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에드 바스티안(Ed Bastian) 델타항공 CEO는 “고객이 기대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헌신해 온 델타 임직원들 덕분에 이번 수상이 가능했다”고 강조하며 “델타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여한 세계 최고의 항공 전문가 팀에게 이 영광을 돌린다”고 전했다.
창립 100주년을 맞이한 2025년 한 해 동안 델타항공은 고객 경험을 혁신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다. 우선 티모바일(T-Mobile)과 협력해 보유 항공 기단의 약 75%인 1000대의 항공기에 고속 무료 와이파이 ‘델타 싱크 와이파이(Delta Sync Wi-Fi)’ 설치를 완료했다.
유튜브 및 애니메이션 특화 OTT 플랫폼 크런치롤(Crunchyroll)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기내 엔터테인먼트를 강화했다. 모바일 환경에서도 플라이 델타(Fly Delta) 앱의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실시간 항공편 업데이트, 맞춤형 알림, 셀프 서비스 기능을 고도화했다.
기술 혁신 측면에서는 AI 기반 디지털 서비스인 ‘델타 컨시어지(Delta Concierge)’의 베타 서비스를 통해 스카이마일스(SkyMiles) 회원들에게 실시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AI 수하물 시스템(Baggage AI)’을 도입해 운송 차량의 최적 경로를 산출함으로써 수하물 처리 효율을 약 30% 개선했다.
특히 기내 서비스는 호세 안드레스(José Andrés) 셰프와의 협업, 떼땅져(Taittinger) 샴페인 및 쉐이크쉑(Shake Shack)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레스토랑 수준의 다이닝 경험을 제공해 호평을 받았다. 지상 서비스 또한 시애틀, 애틀랜타, 솔트레이크시티 등 주요 거점의 공항 라운지 신설 및 확장과 더불어, 전 미국 허브 공항에 안면 인식 기반 터치리스 ID(Touchless ID)와 델타 원(Delta One) 체크인을 도입해 고객 편의를 극대화했다.
이외에도 우버(Uber)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주요 공항에서 차별화된 하차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항공기 탑승 전후를 아우르는 전 여정에서 고객 경험의 완성도를 높였다.
글로벌 노선 전략에 있어서도 델타항공은 인천, 멜버른, 마라케시 등을 잇는 신규 노선 개설 및 증편을 통해 역대 최대 규모의 대서양 횡단 하계 스케줄을 운영하며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동시에 차세대 항공기 투자와 운영 효율성 향상, 그리고 지속가능항공유(SAF) 사용 확대 등을 통해 탈탄소화 목표를 향한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뤘다.
델타항공은 주요 어워드를 다수 수상하며 업계 리더십을 입증해 왔다. 최근 ▲시리움(Cirium) ‘북미 지역 최다 정시 운항 항공사’ 5년 연속 1위 선정, ▲포춘(Fortune)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15위 기록, ▲ 포브스(Forbes) ‘2025 세계 최고 고용주’ 부문에서 2위로 선정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