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예진 기자] KB자산운용은 자사의 ‘RISE AI&로봇 ETF’가 28일 기준 순자산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국내 인공지능(AI)·로봇 테마 상장지수펀드(ETF) 가운데 가장 빠른 자금 유입 속도를 보이면서 AI·로봇 대표 테마 상품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부가 추진 중인 ‘AI·로봇 대전환 정책’, 100조원 규모 국가 AI 펀드 조성, 휴머노이드 로봇 클러스터 구축, 데이터 인프라 확충, 규제 완화, 전문 인재 양성 등 정책 모멘텀이 본격화하면서 AI·로봇 산업 전반을 둘러싼 투자 기대감이 확산되는 추세다.
지난 2023년 출시한 ‘RISE AI&로봇 ETF’는 국내 최초의 ‘휴머노이드 로봇 콘셉트 ETF‘다. 로봇 두뇌에 해당하는 AI 소프트웨어와 몸통 역할의 하드웨어를 아우르는 핵심 밸류체인 전반에 투자하는 구조를 갖췄다. AI, 로봇·자동화, 반도체·전자제품, 바이오 산업 등 혁신 산업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산업 성장의 수혜가 예상되는 대표 기업에 분산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 국내 로봇 ETF가 대형주 중심 포트폴리오로 구성된 것과 달리 ‘RISE AI&로봇 ETF’는 종목 편입 시 매출 관련도 기준을 적용해 산업 연관성이 높은 순수 AI·로봇 기업들에 투자한다. 이를 통해 산업 성장과 연동성이 높은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아울러 코스닥 종목 비중을 80% 이상으로 확대하면서 중소형 성장주까지 담아냈다.
30일 기준 주요 편입 종목은 에스피지(6.54%), 뉴로메카(6.45%), 레인보우로보틱스(5.92%), 두산로보틱스(5.80%), NAVER(4.78%), 휴림로봇(4.74%), 현대오토에버(4.59%), 로보티즈(4.39%), 에스오에스랩(4.24%), 루닛(4.14%) 등이다. 최근 1개월, 6개월 수익률은 각각 41.47%, 93.64%로 AI·로봇 산업 성장 흐름을 효과적으로 반영하면서 안정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육동휘 KB자산운용 ETF상품마케팅본부장은 “AI와 로봇은 단기 유행이 아닌 중장기 핵심 산업으로 구조화되고 있다”며 “‘RISE AI&로봇 ETF’는 정부 정책과 글로벌 기업의 움직임이 동시에 맞물리면서 장기적으로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투자 상품”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