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넵튠은 100% 자회사인 트리플라와의 합병을 결정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이번 합병은 이사회 결의를 통해 확정됐으며 합병 기일은 2026년 4월 1일이다.
넵튠은 양사 간 사업을 통합해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합병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합병 이후 트리플라는 별도 법인 없이 넵튠 내 조직으로 편입되며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에 참여할 예정이다.
트리플라는 넵튠이 2021년 9월 인수한 모바일 게임 개발사로, 타이쿤(경영 시뮬레이션) 장르를 중심으로 한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을 개발해왔다. 2023년 초 글로벌 출시한 ‘고양이 스낵바’는 출시 약 3개월 만에 누적 다운로드 1000만 건을 기록했으며 이후 누적 다운로드 45000만 건, 누적 매출 400억원을 달성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트리플라는 2023년 매출 268억원, 영업이익 30억원을 기록했고 ‘고양이 시리즈’의 연속 흥행과 라인업 확장을 통해 2025년에는 매출 521억원, 영업이익 63억7000만원을 기록했다.
허산 트리플라 대표는 “고양이 시리즈 외에도 다양한 게임 개발을 이어가고, 국내외 성장 잠재력이 있는 개발사를 대상으로 퍼블리싱 사업도 검토하고 있다”며 “넵튠의 일원으로서 기업가치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넵튠은 이번 합병을 계기로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분야에서의 개발·퍼블리싱 역량을 강화하고 내부 자원의 효율적 운영을 통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