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위메이드는 자사가 주도하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연합체 GAKS(Global Alliance for KRW Stablecoin)에 체인링크 랩스가 합류했다고 27일 밝혔다. 체인링크 랩스는 블록체인 오라클 플랫폼 ‘체인링크(Chainlink)’의 핵심 개발사로, 실물 경제 데이터를 블록체인에 연동하는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GAKS는 지난해 11월 출범한 원화 스테이블코인 연합체로, 한국 금융 규제를 포함한 글로벌 규제 준수와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실사용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체인링크 랩스의 참여로 데이터 신뢰성과 기술 표준 측면에서 연합체의 기반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체인링크는 전통 금융과 온체인 금융을 연결하는 오라클 인프라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스위프트(SWIFT), UBS, 유로클리어, 마스터카드, 피델리티 인터내셔널 등 글로벌 금융기관들이 관련 기술과 표준을 활용하고 있다. 미국 상무부와 협력해 주요 경제 데이터를 블록체인에 연동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공공 영역과의 협업 사례도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체인링크 랩스는 GAKS의 기술 전략 수립과 인프라 고도화를 지원한다. 연합체 참여 기업들이 체인링크 플랫폼을 활용해 기관용 디지털 자산 활용 사례를 발굴할 수 있도록 기술적 기반을 제공하고,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글로벌 금융 시장 기준에 부합하는 데이터 무결성과 안정성을 갖추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GAKS에는 기존에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기업 체이널리시스, 보안 감사 기업 써틱, 글로벌 핀테크 기업 센트비 등이 참여하고 있다. 체인링크 랩스의 합류로 보안, 규제 대응, 핀테크, 데이터 인프라를 아우르는 협력 구조가 구축됐다는 평가다.
요한 에이드(Johann Eid) 체인링크 랩스 최고사업책임자(CBO)는 “위메이드와 GAKS 연합체는 한국 디지털 자산 시장의 다음 단계를 준비하고 있다”며 “체인링크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스테이블코인과 토큰화 자산 사업이 고도화될 수 있도록 기술과 전문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석환 위메이드 부사장은 “체인링크의 합류는 GAKS의 기술적 완성도와 신뢰도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라며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통해 원화 스테이블코인 생태계를 단계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