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신협중앙회(이하 신협)는 지난 12일 전주한지협동조합으로부터 신협사회공헌재단을 위한 기부금 500만원을 전달받아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 전달식은 신협의 지역특화사업 지원을 통해 성장한 전주한지협동조합이 2025년 매출 10억원 달성이라는 성과를 이룬 뒤 그 결실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신협의 전폭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전통한지 산업 활성화에 나선 전주한지협동조합은 2018년 연 매출 6000만원에서 출발해 2019년 3억원을 돌파했다. 2025년에는 연 매출 10억원(누적 매출 46억원)을 기록하며 약 17배 이상의 성장을 이뤄냈다.
신협과 전주한지협동조합은 2018년 전주시와 함께 전통한지 활성화 및 지역특화산업 육성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시작으로 전주한지 상품 개발과 전주한지장 후계자 양성사업 등을 지속 추진해왔다. 이 과정에서 민간의 사회공헌 활동이 지자체 정책으로 확산되는 성과도 만들어냈다.
신협은 2021년 전주시와 함께 전주한지마을을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단계적인 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바탕으로 전주시는 2025년 흑석골 1만6000평 부지에 기록관, 예술촌, 나무 경관림 등을 조성하는 190억원 규모의 K-한지마을 조성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신협은 익산시 왕궁면의 옛 축사단지를 무상 임대받아 닥나무 식재 및 관리 비용을 전액 지원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전북지방환경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향후 3년간 9만 그루 식재를 목표로 하는 닥나무 경관림 조성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전주한지협동조합은 문화재청 산하 4대 궁과 종묘에 전통창호지를 제작·납품하고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행복한집 프로젝트에도 손길을 보태며 나눔의 선순환에 참여하고 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 회장은 “이번 전달식은 지원받은 기관이 다시 기부로 화답하는 협동조합의 정신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화사업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신협의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