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원일 기자] 대구 건설업체 HS 화성이 옛 심인고 부지 개발에 나선다.
HS화성은 대구 남구 대명동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을 1870억원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HS화성은 옛 심인고 부지를 개발하는 이 사업을 위해 설립된 부동산 투자회사(리츠) 출자자로 참여한다.
남구 대명동 2만6287㎡에 들어설 민간임대주택은 지하 2층·지상 29층 아파트 6개 동, 614가구 규모다.
이 아파트는 임대 리츠 구조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장기간 안정적 거주가 가능한 주거 공간을 공급하게 된다. 청년·신혼부부·고령자에겐 일정 물량을 특별공급하고 임대료는 공급 유형에 따라 책정한다.
박지식 HS화성 개발영업팀장은 "HS화성이 시공뿐 아니라 출자자로도 참여하는 개발사업"이라며 "안정적인 사업 추진과 함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에 맞는 주거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