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LG유플러스는 크리에이터 육성 프로그램 ‘부스터스(Boosters)’ 시즌4를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부스터스’는 유튜브·인스타그램·틱톡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를 선발해 LG유플러스의 서비스와 브랜드 경험을 콘텐츠로 제작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유명 인플루언서 중심이 아닌 성장 가능성이 있는 크리에이터를 발굴해 함께 성장하는 방식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은 2023년 시작돼 올해 시즌4를 맞았다.

올해 3월부터 이달 6일까지 운영된 시즌4에는 총 258명의 크리에이터가 참여해 792건의 콘텐츠를 제작했다. 이 기간 누적 조회수는 2천900만 회로 집계됐다. 시즌1부터 시즌4까지의 누적 조회수는 총 1억 500만 회에 달한다.

시즌4에서는 크리에이터의 제작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이 확대됐다. LG유플러스 임직원과 크리에이터 간 교류 프로그램을 비롯해 AI 전문가가 참여하는 콘텐츠 제작 교육이 진행됐으며 MWC25와 유튜브 펜페스트 등 대형 행사 현장에 직접 참여할 기회도 제공됐다. 이러한 운영 방식에 따라 참여 크리에이터들의 팔로워 수는 활동 전 대비 평균 110% 증가했으며, 일부 크리에이터는 최대 222%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6일 시즌4 활동을 마무리하는 연말 행사를 열고 우수 참가자를 대상으로 시상식을 진행했다. 행사에서는 LG유플러스의 신규 브랜드 철학인 ‘Simply. U+’를 주제로 한 토크 콘서트도 함께 열렸다.

LG유플러스는 내년 상반기 중 ‘부스터스’ 시즌5 참가자 모집에 나설 계획이다. 시즌5에서는 기존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콘텐츠 제작 지원을 강화하고, 참여 기회를 더욱 다양화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시즌 참여 크리에이터도 희망할 경우 재참여가 가능하다.

김희진 LG유플러스 브랜드마케팅팀장은 “부스터스는 크리에이터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브랜드 경험을 해석하고 전달하는 과정에서 함께 성장해온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크리에이터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 접점을 넓히고, 신뢰를 기반으로 한 브랜드 경험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