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명희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스모프양념통닭이 2025년 (사)한국치맥산업협회로부터 ‘대구광역시 시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브랜드가 1989년 창립 이후 전국 가맹망 확대와 유통 구조 개선을 통해 국내 계육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스모프양념통닭은 1980~90년대 닭고기 가공·유통 시장이 단순 소매 중심으로 운영되던 시기부터 프랜차이즈·체인 중심 구조로 전환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특히 본사 직배송 시스템과 원팩 공급 체계를 도입하며 유통 경로를 효율화하고, 안정적인 품질과 조리 편의성을 확보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브랜드의 지속 가능성 역시 이번 수상의 주요 근거로 꼽힌다. 스모프양념통닭은 10년 이상 가맹점 유지율 30%, 가족 승계 및 양도양수 비율 20%라는 업계 최고 수준의 지표로 브랜드 신뢰도를 입증했다. ‘지금도, 10년 뒤에도 스모프’라는 슬로건이 그대로 나타나는 수치로, 장기간 운영 가능한 브랜드 안정성과 운영 효율성을 보여준다.
또한 스모프양념통닭은 창업 진입 장벽을 낮춘 보증금·가맹비 0원 정책과 인테리어 자율 구성 제도를 운영해 예비창업자와 업종 전환 희망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 왔다. 숙성 양념을 기반으로 한 간편 조리 방식의 메뉴 구성, 본사 교육과 운영 지원 시스템 등도 외식업계에서 꾸준한 호평을 받고 있다. 이러한 제도적 지원과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은 닭고기 전문 외식업 활성화에도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스모프양념통닭 관계자는 “창립 이후 36년간 일관되게 지켜온 원칙은 ‘정직한 맛과 지속 가능한 운영 구조’였다”며 “이번 시장상 수상을 계기로 계육산업 발전에 더욱 기여하고, 예비창업자와 가맹점주 모두에게 신뢰받는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