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나연지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27일자로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대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과 IT사업팀장을 손동일 부사장에게 동시에 맡기는 ‘투톱 일원화’ 체제로 전환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8일 “대형(QD-OLED)과 IT(노트북·모니터) 라인을 아우르는 통합 리더십을 구축해 제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손 부사장은 QD-OLED 초창기 개발·양산 체계를 다진 핵심 엔지니어 출신으로, 최근에는 고해상도·고주사율 제품 개발을 주도하며 모니터 사업 확장에 기여했다. 내부에서는 “생산·공정·개발을 모두 경험한 보기 드문 인사”라는 평가가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