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6 (월)

  • 구름많음동두천 12.1℃
  • 구름많음강릉 10.9℃
  • 맑음서울 11.9℃
  • 맑음대전 11.6℃
  • 맑음대구 12.4℃
  • 구름많음울산 11.6℃
  • 연무광주 11.2℃
  • 구름많음부산 14.4℃
  • 구름많음고창 11.0℃
  • 흐림제주 10.4℃
  • 맑음강화 10.3℃
  • 맑음보은 11.6℃
  • 맑음금산 11.4℃
  • 구름많음강진군 12.6℃
  • 구름많음경주시 13.0℃
  • 맑음거제 13.2℃
기상청 제공


키움증권, 발행어음 자금 활용해 모험자본 6000억 공급한다

출시 3개월 만에 수신 잔고 1조 돌파
중소·벤처 직접투자 등 생산적 금융 확대

[FETV=심수진 기자] 키움증권의 발행어음 수신 잔고가 출시 3개월 만에 1조원을 넘어섰다. 키움증권은 조달한 자금을 활용해 올해 6000억원 규모의 신규 모험자본을 공급하며 생산적 금융 활성화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16일 키움증권은 지난 10일 기준 발행어음 수신 잔고가 1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사업 인가를 받고 12월 19일 첫 상품을 출시한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키움 발행어음'은 출시 일주일 만에 초기 목표액인 3000억원을 조기 달성하는 등 초반부터 인기를 끌었다. 특판 종료 후에도 경쟁력 있는 금리를 제공하며 고객 유치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수시형은 연 2.5%, 약정형은 기간에 따라 세전 연 2.5%~3.3%의 금리를 적용한다. 키움증권은 올해 상반기까지 수신 잔고를 2조원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키움증권은 발행어음으로 조달한 자금을 활용해 직접 투자를 강화한다. 중소·벤처·혁신 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2000억원 이상의 지분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민간 벤처모펀드 출자로 순수 민간 재원으로 조성되는 재간접펀드인 민간 벤처모펀드에 2000억원을 투입하고 세컨더리 시장 활성화를 위해 VC들의 세컨더리 펀드에 자금을 공급해 비상장주식 투자 기회를 확보하고 관련 네트워크를 넓힐 계획이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투자자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두면서도 차별화된 운영 역량으로 기업의 성장을 돕고 그 결실을 투자자에게 돌려주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겠다”며 “개인 고객들에게 우량한 투자 자산을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금리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