ㅐ[FETV=나연지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22일 경기 화성시 남양연구소에서 임직원 아이디어 경연대회 ‘2025 아이디어 페스티벌’ 본선을 열었다.
올해 16회째인 이 행사는 2010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으며, 임직원이 직접 아이디어를 기획·제작·발표해 창의적인 연구개발 문화를 확산하는 사내 프로그램이다.
올해 주제는 ‘글로벌 챌린저’로, 전세계 무대에서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를 담았다. 현대차·기아는 사내 공모를 통해 선정된 6개 팀에 제작비와 공간을 지원하고 7개월간 실물 구현을 진행했다.
![대상 수상작 기념 사진 [사진 현대자동차∙기아]](http://www.fetv.co.kr/data/photos/20251043/art_17611172357961_84849c.jpg?iqs=0.39271558887980806)
본선에서는 ▲디지 로그 락 시스템 ▲트레일러 토잉 프리컨디셔닝 ▲디벨트 ▲액티브 옴니 내비게이션 트랜스포터 ▲S.B.S(Seat&Belt with Stability) ▲스냅플레이트 등 6개 작품이 경연을 벌였다.
심사위원단은 구현성·독창성·기술 적합성·고객 지향성을 기준으로 수상작을 선정한다. 대상팀은 상금 1000만원과 2026 CES 견학 기회를, 최우수상팀은 상금 500만원과 HMGICS(현대차그룹 싱가포르 혁신센터) 견학 기회를 받는다.
백정욱 현대차·기아 연구개발인사실장은 “아이디어 페스티벌은 혁신의 씨앗을 발굴하는 장”이라며 “더 많은 연구원이 창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