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나연지 기자] LG전자(대표 조주완)가 AI 홈 허브 ‘LG 씽큐 온(ThinQ ON)’을 출시했다. 일상 언어로 대화하면 AI가 맥락을 이해해 가전과 IoT 기기를 제어한다.
LG전자는 22일부터 온라인브랜드샵 등에서 씽큐 온과 IoT 기기를 순차 판매한다. 설치 서비스 선택 시 전문기사가 방문해 맞춤형 AI홈을 구성한다.
씽큐 온은 생성형 AI가 탑재돼 복합 명령을 이해하고 실행한다. “에어컨 끄고 한 시간 뒤 제습기 켜줘” 등 복잡한 지시도 처리하며, 공간 단위 제어도 가능하다.
![LG전자가 AI 홈 허브 ‘LG 씽큐 온(ThinQ ON)’을 국내 시장에 본격 출시한다. 고객이 일상 언어로 대화하면 맥락과 공간을 이해해 연동된 가전과 IoT 기기를 제어하고 서비스까지 연결하는 'LG 씽큐 온'을 체험하는 모습 [사진 LG전자]](http://www.fetv.co.kr/data/photos/20251043/art_176110910325_d00ed0.jpg?iqs=0.532485162100345)
LG전자는 수면환경을 조성하는 ‘웰슬리핑’ 패키지, 센서·도어락 등을 포함한 ‘스마트스타트’ 패키지도 함께 내놨다. 일반 가전도 스마트 플러그와 조명 스위치를 통해 원격 제어할 수 있다.
보안은 자체 시스템 ‘LG 쉴드’를 적용했다. 개인정보 암호화와 실시간 침입 차단 기능을 갖췄다. 매터(Matter) 인증을 받아 다양한 기기와 연동되며, ‘씽큐 플레이’를 통해 약 800개 앱 서비스도 지원한다.
LG전자는 모듈러 주택 ‘스마트코티지’, 모빌리티 솔루션 ‘슈필라움’ 등으로 AI홈 생태계를 확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