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골프존문화재단은 지난 20일 골프존카운티 안성H에서 ‘제16회 문화예술인을 위한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예술적 역량이 있음에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창작 활동을 이어가기 힘든 문화예술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 ‘제16회 문화예술인을 위한 자선골프대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골프존]](http://www.fetv.co.kr/data/photos/20251043/art_17610333691385_5b6b17.jpg?iqs=0.43438219102746267)
올해는 김만섭, 김안선, 신형식, 안병국, 윤승원, 원다니엘 등 6명의 작가가 후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재단은 이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며 작품 전시와 창작 공간 제공 등 다양한 형태로 후원할 예정이다.
대회에는 김영찬 골프존문화재단 이사장과 이민기 석교상사 회장, 소설가 김홍신을 비롯해 총 108명이 참석했다. KPGA와 KLPGA 투어 선수인 김홍택 프로와 황유민 프로도 재능기부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장에서는 재즈 밴드 ‘제희 퀄텟’의 축하 공연과 함께 다양한 홀 이벤트가 진행됐다. 철화분청사기 공모전 수상작, 골프존카운티 라운드 이용권, 브리지스톤 아이언 세트 등 경품이 마련돼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클럽하우스 내에는 아트 프로젝트 그룹 ‘맷집’으로 활동 중인 후원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돼 예술적 가치와 창작 의지를 함께 공유하는 장이 마련됐다.
이번 대회를 통해 모인 기부금과 골프존그룹 임직원의 자발적 후원금은 전액 문화예술인 지원 사업에 사용된다.
김영찬 골프존문화재단 이사장은 “참석자들의 따뜻한 참여가 예술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꾸준히 지원하고 예술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