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종합결제기업 NHN KCP의 온·오프라인 통합 창업 지원 서비스 비벗이 소규모 창업자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 ‘비범한 프로젝트’ 1기를 성료했다고 30일 밝혔다.
비범한 프로젝트는 예비 창업자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자금·운영·홍보 영역을 직접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기획됐다. 최종 선정자에게는 ▲최대 700만원의 창업 지원금 ▲KCP POS+ 포스기 및 영수증 ▲매장 홍보 콘텐츠 제작 등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창업 준비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도울 수 있는 패키지가 제공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7월29일부터 약 2주간 비벗 앱을 통해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다양한 업종의 예비 창업자들이 지원했다. 최종 선정자는 비전, 사업 가능성, 경영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확정됐다.
최종 선정의 영광은 카페 코시아 커피의 창업자 이웅희(34) 씨에게 돌아갔다. 지난 22일 서울 중구 신당동에 문을 연 코시아 커피는 인테리어, 입주 청소 등 비벗 제휴사들의 다양한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여 창업 준비를 마쳤다.
비벗은 이 과정을 담은 콘텐츠를 비벗 앱과 공식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매장 오픈 후에는 브랜딩 인터뷰 영상을 제작해 창업 스토리를 더욱 입체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이 씨는 “바리스타, 매장 관리 등 12년간 업계에 종사한 경력이 있지만 직접 창업하는 것은 처음이라 부동산 계약, 행정 처리 등 세부적인 과정이 막막해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비벗이 신뢰할 수 있는 업체 리스트를 제공하고 필요한 정보를 한 번에 제공해줘 큰 도움이 됐다. 저뿐만 아니라 혼자서 창업을 준비하는 많은 예비 창업자들에게도 비벗이 든든한 가이드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NHN KCP는 올 하반기 비범한 프로젝트 2기를 진행해 더 많은 예비 창업자들에게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NHN KCP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창업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파트너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했으며 비벗 이용자들에게도 성공적인 창업 사례를 보여줄 수 있었다”며 “많은 관심과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앞으로도 실제 창업자들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