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현원 기자] 토스뱅크는 ‘외화 모으기’ 서비스가 지난 5월 출시 이후 누적 25만명 이상의 고객이 이용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긴 추석 연휴를 앞두고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외화 관련 서비스 수요도 꾸준히 확대되는 추세다.
특히 ‘정기적으로 모으기’는 누적 12만5000명, ‘이자로 달러 모으기’는 누적 14만명 이상이 사용 중이다. 고객들은 매월 소액씩 외화를 차곡차곡 쌓거나, 기존 예금 이자를 달러로 받아 자연스럽게 외화를 확보하는 방식으로 여행 자금은 물론 생활 속 외화 관리까지 손쉽게 할 수 있다.
토스뱅크 외화통장은 2024년 1월 출시 이후 계좌 개설 수 280만좌를 돌파하며 새로운 외환 거래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외화를 살 때와 팔 때 모두 환율 수수료 없는 100% 우대 환율을 제공한다.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직접 환율을 확인하며 투명하게 거래할 수 있고, 환전된 외화는 본인 명의 토스뱅크 체크카드를 사용해 해외 결제 및 출금까지 가능하다.
외화통장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토스뱅크 체크카드도 빠르게 확산 중이다. 별도의 카드 발급이나 충전 한도 제약 없이 기존 소지한 토스뱅크 체크카드를 그대로 외화 결제에 활용할 수 있으며, 전 세계 보편적인 MasterCard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어디서나 결제가 가능하다. 이로써 해외여행, 해외직구, 온라인 여행·쇼핑 플랫폼에서 토스뱅크 체크카드의 외화 결제가 꾸준히 늘고 있다.
출시 후 현재까지 토스뱅크 체크카드는 전 세계 197개국에서 사용됐으며, 일본이 전체 결제 건수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뒤이어 미국, 호주, 베트남, 말레이시아, 영국 등 주요 여행지에서도 사용량이 높게 나타났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추석 연휴와 같이 해외여행이 늘어나는 시기, 토스뱅크 외화통장의 ‘외화 모으기’로 경비를 미리 마련하고 이를 해외에서 직접 외화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필요할 때 가장 편리하게 외화 자산을 관리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